경제·금융

유통·금융 결합 'NH멤버스' 출범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NH멤버스 출범 기념식’에서 김병원(오른쪽 아홉번째) 농협중앙회장과 김광수(〃 여덟번째) NH농협금융지주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은행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NH멤버스 출범 기념식’에서 김병원(오른쪽 아홉번째) 농협중앙회장과 김광수(〃 여덟번째) NH농협금융지주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과 농협 하나로마트, NH투자증권, 농협목우촌 등 범농협 16개 계열사와 전국 1,122개 농·축협의 회원 및 포인트를 통합 관리하는 매머드급 멤버십이 출범했다. 하나로마트에서 NH농협카드에 쌓인 포인트로 결제하는 등 하나의 포인트로 다양한 범농협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8일 농협중앙회는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범농협의 유통과 금융을 합친 농협 멤버십 플랫폼 ‘NH멤버스’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NH멤버스는 농협은행과 농협 하나로마트, NH투자증권, 농협목우촌 등 범농협 16개 계열사와 전국 1,122개 농·축협의 회원 및 포인트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제휴사에서 현금 결제한 후 남은 잔돈을 포인트로 충전하거나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멤버십 가입자끼리 포인트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포인트 기부도 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NH포인트 적립 가맹점을 이용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최대 10%까지 포인트로 적립된다”며 “1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및 NH멤버스 홍보모델인 EXID의 하니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원 회장은 “NH멤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 어디서든 농협의 다양한 혜택을 공유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자동차, 골드바,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대고객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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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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