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연합뉴스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상위권에 꼽히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이 9일(한국 시각) 업데이트한 메이저리그(MLB) 연봉 순위에서 추신수 선수가 2019시즌 공동 31위에 올랐다.
해당 매체는 꾸준히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단, 이는 정상급 FA(자유계약선수)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의 계약 전인 순위다.
올해 추신수는 올해 2,100만 달러(한화 약 236억 원) 연봉을 받는다.
추신수는 지난 2013시즌 종료 후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는 6시즌째로 계약 마지막 해인 2020년에는 2,1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해 연봉은 아시아 빅리거 중 2위다.
1위는 2,200만 달러(약 247억 원)를 받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로 MLB 전체에서는 23위다.
추신수 다음으로는 2,000만 달러(한화 약 224억8,000만원)를 받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잇는다. MLB 전체로는 35위다.
류현진 선수 /연합뉴스류현진도 제법 높은 순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류현진은 올해 1,790만 달러(한화 약 201억 원)로 MLB 전체 5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지난해 류현진의 연봉은 783만 3,333 달러(한화 약 88억 원)로 MLB 전체 168위였다. 1년 만에 연봉 순위가 100단계 이상 오른 셈이다.
또 강정호(32·피츠버그)는 보장 금액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로 315위에 올랐다. 오승환(37·콜로라도)는 250만 달러(약 28억 원)로 오승환은 339위에 자리했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MLB 올해 연봉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다.
그는 올해 사이닝 보너스를 포함해 3,833만 3,334 달러(한화 약 431억 원)를 받는다.
2위는 맥스 셔저(워싱턴)로 2019년 연봉은 3,740만 5,562 달러(약 420억4,000만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