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8개 기초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시청 앞 도로 등 교통체증지역에 대해 시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최근 인천 시내 곳곳의 급속한 도시화와 자동차 증가에 따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42개 구간이다. 집중 단속은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 인도, 자전거도로, 버스정류장 등 6곳이다.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되며 62개반 222명의 단속반원과 폐쇄회로(CC)TV 차량 38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3년 간 인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6년 8만2,166대, 2017년 7만2,946대, 지난해 6만7,288대 등 매년 6만~8만대가량 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