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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포커스》 외인 폭풍매수…올 증시 투자쏠림은 어디로?

삼성전자가 올들어 코스피 상승률의 2배가 넘는 주가 수익률을 나타내며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의 폭풍 매수세에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역대 최대치에 근접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상승장에서 특히 시장(코스피)를 압도했었다.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에 집중되면서 ‘삼스피’(삼성전자+코스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삼성전자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8일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7일 기준)은 56.7%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치다. 종전 외국인 지분율 최고치는 2001년 3월 기록한 57.30%였다.



외국인은 1월에만 삼성전자를 2조3352억원(삼성전자 우선주 2053억원) 순매수했다. 지금까지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이 월 2조원을 넘은 경우는 지난 2000년 3월(2조711억원) 단 한 번 뿐이었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달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10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분율 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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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에 삼성전자는 올 1월 19.3%(삼성전자 우선주 18.1%) 상승하며 2001년 이후 18년 만에 1월 증시 상승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저점을 기준으로 하면 상승률이 23.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8%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상승률이 코스피의 2배가 넘는다.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패시브 자금도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15.6%에 달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200 IT 레버리지 ETF’는 올들어 28%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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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 상승 배경은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ETF를 통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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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대형주에 쏠리면서 다음달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정기변경에서도 중형주보다 대형주 편입종목들이 지수변경 효과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들어 코스피 대형주 지수의 수익률은 8.32%(7일 기준)를 기록, 중형주(5.24%)는 물론 시장 수익률(7.96%)을 앞질렸다. 특히 반도체(20.1%), 철강(9.4%), 자동차(9.1%) 등 대형주 업종의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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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는 달리 외국인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3조9900억원)하고 있는 데다 연기금까지 중형주를 팔고 대형주를 사들이고 있다.

“국내 증시에 유입되는 자금이 대형주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패시브 자금이라는 점도 대형주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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