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정 연구원은 “사노피가 당뇨·비만 치료 후보물질 개발을 중단하고 R&D 집중 질환 분야에서 기존 주 타겟질환인 당뇨를 제외하면서 그동안 사노피의 당뇨·비만 펩타이드 치료제와의 기술협력을 기대했던 펩트론 입장에서는 부정적 뉴스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도 “기술의 대세는 지속형부터 임상을 시작하는 추세로 빠르게 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준공된 펩트론의 오송 1공장은 펩트론의 SmartDepot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라며 “2월 중 KGMP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펩트론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임상 시료들이 대량으로 생산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노피는 컨퍼런스 콜에서 당뇨 관련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지속형 기술도입을 통한 차세대 물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사노피의 일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전략은 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펩트론과 같은 회사들에게는 호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