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공연 티켓 판다고 속이고 돈 가로챈 20대 붙잡혀 "유흥비로 모두 탕진"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를 통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조용필 씨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로 27살 윤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명가수들의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여 71명으로부터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가로챈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