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민선 7기 도시재생주택분야 사업 ‘박차’

갑천친수구역 조성 등 11개 사업 착수

대전시는 민선 7기 도시재생주택분야 주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는 1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도시주택국과 도시재생본부가 통합된 도시재생주택본부를 통해 기존사업을 누수없이 추진하고 대전의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는 도시계획 수립과 주민과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전시는 우선 도시재생주택분야 사업에 대한 빠른 행정절차 이행과 조기 착수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도시재생주택분야 완료되는 사업은 9개. 도안대로 1차 구간 건설은 6월, 신안동길 및 삼가로 확장공사는 10월,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동구 중앙시장과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연결하는 커플브리지와 동부선 연결도로는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11개 사업을 착수한다.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 건립,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와 구봉지구 산림복지교육센터 기반시설 6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7월, 그동안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환경보전방안을 모색해온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을 올해 하반기중 착수한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드림타운’ 3,000세대 공급과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 등을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공사 발주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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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그동안 ‘민·관 협의체’의 논의 및 합의 난항으로 지연된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사업인 ‘중앙로 프로젝트’사업도 속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민·관 협의체’와의 의견수렴 및 논의를 상반기 완료해 하반기부터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원도심에 부족한 경제기반 확충을 위한 ‘중앙로 프로젝트’사업은 상반기 중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7기 약속사업의 핵심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드림타운’ 3,000세대 공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공급대상지 선지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4월 유성구 행복주택 설계를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올해는 민선7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기로 시민이 궁금해 하는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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