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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 한우 맛에 빠진 '알리타' 주연배우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오른쪽)와 주연배우 로사 살라자르(가운데)./유튜브 캡처.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오른쪽)와 주연배우 로사 살라자르(가운데)./유튜브 캡처.



“아이 러브 한우(I love Korean beef).”

지난 5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주연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와 만나 한우 먹방을 즐긴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업로드된 이 동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82만여건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로드리게즈 감독과 살라자르는 마블링이 가득한 한우를 즐기며 연신 “원더풀”을 외쳐댔다. 영국남자 조시가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오디션 당시 살라자르의 연기에 감동해서 울었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로드리게즈 감독은 “난 지금 한우에 감동해서 울고 있다”고 한우예찬에 나섰다. 그러자 살라자르는 “수년간 연기를 갈고 닦았는데 쇠고기한테 지다니”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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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우 먹방 뒤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조시가 맛에 대해 묻자 살라자르는 “좀 더 강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딱 맞다”며 좋아했다. 한우에 빠질 수 없는 소주도 등장했다. 조시가 남은 인터뷰를 우려하며 조심스레 소주를 마실지 물어봤는데 살라자르는 술잔을 연거푸 들이켜고 즐거워했다.

살라자르와 로드리게즈 감독은 “남은 인터뷰도 이런 식이면 좋겠다”며 한국의 맛에 흠뻑 취해 돌아갔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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