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넥쏘 안전성 'GOOD'

측면 대차 충돌 테스트 첫 공개

파열·낙하시험 등 인증 사진도

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충돌 테스트 등에 대해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충돌 테스트 등에 대해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수소전기차의 충돌 테스트 등 안전성 시험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이번 전시에서 가혹한 조건의 충돌 테스트를 거친 넥쏘 수소전기차 실물과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와 함께 수소연료탱크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시물 등도 마련했다.


전시된 넥쏘 수소전기차는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기준으로 실시한 측면 대차 충돌 테스트 차량이다. 이 테스트는 대형 픽업 트럭이 측면부를 시속 50km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장 가혹한 조건으로, 넥쏘는 승객 상해, 머리보호, 차량 변형에 있어 모두 ‘굿(GOOD)’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파열시험 △낙하 충격시험 △화염시험 △내화학시험 △인공결함시험 △극한온도시험 △총탄시험 △수소가스충전반복시험 △가속응력시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소연료탱크 안전 인증시험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증시험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박람회는 분야별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생활안전 △수상안전 등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된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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