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중동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LIG넥스원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IDEX)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도탄·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 II’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을 선보인다. 현지의 대공·육상·해양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한 ‘대포병탐지레이더-II’도 선보일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199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IDEX는 중동 지역 최대의 국제방산전시회다. 올해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등 국내 30여 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해 한국 방산 제품과 기술역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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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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