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 리모델링 잠실 주경기장 수익모델 발굴 나서

서울시가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에 맞춰 수익모델 발굴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한 용역을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올 6월 착수 예정인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해 2021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주된 수입은 대관수입이지만 임대면적 대비 무상 임대가 많아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리모델링 이후 각종 수익창출로 자족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서울시는 88서울올림픽 중심지인 잠실 주경기장을 외부형태는 보전하되 올림픽 재개최가 가능할 정도의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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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기능 중심인 잠실 주경기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스포츠시설뿐 아니라 유스호스텔, 판매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사례와 같이 설계 전 수익모델 등 사업성 사전검토를 통해 공익성과 운영상 내실화 및 효율성 등을 도모 하겠다“ 고 말했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서울시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서울시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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