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2200선 붕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20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15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32포인트(1.45%) 내린 2,193.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악화된 경제지표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방침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7%)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09%)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9억원, 8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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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0.78%)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3.05%)와 시가총액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4.01%)의 하락 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도 외인과 기관의 매도에 1%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5.64포인트(0.76%) 내린 736.6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오른 1,128.20원에 거래중이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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