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지원 및 투자 전문회사 미라파트너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캐피탈(VC) 교육을 진행했다.
미라파트너스는 15일 서울 도봉구 동북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관련 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킹슬리벤처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퍼스트무버·스타트업·창업·VC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한 사업에 실패했지만 재기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머그컵에 코끼리 그림을 그리는 행사도 있었다. 코끼리는 스타트업을 상징한다. 정글에서 나무를 쓰러뜨려 길을 만드는 선도자라는 의미다. 완성된 머그컵은 판매돼 동명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된다.
박미라 미라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대학 뿐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6학년 졸업반 아이들에게 스타트업과 창업 그리고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