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태블릿 최초 빅스비 탑재...삼성 ‘갤럭시 탭S5e’

실버·블랙·골드 3가지 색상

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5e는 빅스비를 이용해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단축 명령어’ 기능으로 한 번의 음성명령으로도 복합적인 작업을 실행할 수도 있다.


무게 400g에 두께 5.5mm의 메탈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상하단 베젤(테두리)을 최소화시켰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완성한 4개 스피커는 더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골드 3종류이며 오는 2·4분기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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