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2차전지 소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은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모회사인 에코프로 전지재료사업부에서 물적분할된 에코프로비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니켈계 고용량 양극재를 일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공모 주식수는 총 300만주, 희망 공모가는 3만7,500~4만2,900원이다. 공모 예정액은 1,125억~1,287억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4,06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동종업계 2차전지 소재기업 천보가 흥행에 성공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고 이외에 SK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 일반 청약을 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20일에는 셀리드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셀리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