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기관투자자 매수세에 2,210선 마감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2,210선에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14.8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11.27포인트(0.51%) 오른 2,207.36에 출발해 2,210선을 오락가락했지만 결국 2,210선을 지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기관투자자도 2,663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454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다만 개인투자자가 3,235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화학(2.31%), 은행(1.76%), 섬유의복(1.22%), 유통(1.0%) 등이 강세를 보였다.운수창고(-0.34%), 운송장비(-0.21%), 철강금속(-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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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2.89%), SK텔레콤(017670)(1.76%), SK하이닉스(000660)(1.21%), 셀트리온(068270)(1.19%)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1.87%), 한국전력(015760)(-1.34%), POSCO(005490)(-1.13%), 현대차(005380)(-0.4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67포인트(0.9%) 오른 745.3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4.87포인트(0.66%) 오른 743.53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90전 내린 1,125원80전에 거래됐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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