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패션계의 아이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그는 샤넬의 부흥을 이끈 독일 출신의 패션계 거장이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들은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독일 출신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비보가 전해지자 칼 라거펠트 공식 트위터에는 “편히 잠들길, 칼.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팀칼 패밀리로부터”라는 추모 글이 게재됐다.
디올, 펜디,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도 공식 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올리며 패션계 거장의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