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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에 2230선 눈 앞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230선 턱밑까지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물량이 증가하며 장 중 2,234선을 넘기도 했다. 매수에 동참했던 기관이 장 막판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흐름이 멈췄지만,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넉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4,30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5억원, 24억원을 팔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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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2.07%), 시가총액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2.71%), POSCO(005490)(1.86%)가 많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70%), 현대차(005380)(-0.42%)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64포인트(0.35%) 오른 750.69에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내린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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