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百, 봄 맞이 홈퍼니싱 행사… "올해도 리빙 매출 30%↑"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위치한 침구 브랜드 임시매장의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위치한 침구 브랜드 임시매장의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본점 등 전국 10여 개 점포에서 봄 맞이 프리미엄 가전, 침구 등 홈퍼니싱 상품을 할인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해도 미세먼지 문제가 계속되며 이와 관련된 상품이 많은 리빙(생활용품) 상품군의 판매 실적이 좋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초부터 지난 17일까지 리빙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개월 동안 미세먼지 나쁨 지수를 보이지 않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계속된 영향이 크다”며 “가전, 홈패션(이불) 등 리빙 제품을 사면서 디자인 말고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찾는 등 홈퍼니싱 트렌드도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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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류관리기·건조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과 봄 맞이 침구를 판매한다. 옷감 손상 없는 초고속 예열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16㎏ 건조기(DV16R8540KV)’를 251만원에 판매하며, 옷의 겉부터 안까지 청정 및 탈취를 도와주는 제트에어·제트스팀·저온 제습 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16kg (DF60N8700MG)’는 205만원에 판매한다.

기능성 침구도 할인 판매한다. 알러지 방지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론칭 21주년을 맞아 ‘피치 기능성 차렵 이불’과 ‘레도 차렵 패드 세트’를 각각 정상가보다 50% 할인해 판다. 마찬가지로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의 경우 본점을 포함한 9개 점포에서 ‘테드 이불 패드 베개 세트’와 ‘플래밍 패드’ 등을 50% 할인한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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