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상’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6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던 영화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설경구의 첫 호흡과 함께 영화 ‘한공주’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거듭난 천우희와 이수진 감독의 두 번째 호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