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이희경(55·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강사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음악 분야)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음악학을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예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 신임 위원은 ‘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 빈·파리·베를린·뉴욕, 20세기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현대음악의 풍경’ ‘현대음악의 즐거움,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10년의 기록’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앞으로 이 위원은 연간 2,500억원에 달하는 문예기금의 활용 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