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두산중공업, 증자로 단기 주가 하락 충격-대신

두산중공업(034020)이 유상증자로 주가가 단기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낮고 있다.


22일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예상보다 큰 규모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500원에서 9,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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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증자는 예상했던 시나리오지만 예상했던 4,000억원 내외보다 대규모”라며 “증자와 자구 노력이 진행되면 부채 비율은 줄고 자회사 리스크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에 3,000억원의 출자하는 등 5,000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국내 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룹사의 계속된 지원으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본 확충이 완료되면 실적 개선 흐름으로 주가가 평가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증자 충격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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