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3월 수도권 1.9만 가구 집들이..전년 대비 86%↑

최근 늘어나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전셋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86%가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를 분석해본 결과 올 3월 3만 6,1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3월 입주물량인 3만 2,027가구 비교하여 12.76%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작년보다 86.12% 늘어나는 1만 9,02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21.61% 줄어 1만 7,0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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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만 5,610가구로 전체 중 43.22%를 차지했다. 강원도는 3,198가구로 8.85%, 부산시는 2,541가구로 7.03%의 비중을 보였다. 이어 울산 1,928가구, 서울 1,669 등이다.

이들 입주예정단지들은 수도권에 21곳, 지방에 28곳이 분포해 있다. 수도권 입주예정단지는 서울시 2개 단지, 인천시 2개 단지, 경기도 17개 단지로 이 중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총 10개로 나타났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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