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25일 오후 3시 32분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51)씨와 승객 등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에 다리가 끼었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 강화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을 오가는 이 광역버스는 서울 방면으로 달리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광역버스에는 승객 23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버스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와 승객 대부분이 병원으로 이송돼 정확한 사고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버스 기사가 부주의로 사고를 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