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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美中 무역협상 낙관론에 금값 0.81%↑

지난주 미국·중국 무역협상 낙관론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주간기준 온스당 0.81%(10.7달러) 상승한 1,332.8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따른 수요 기대감에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성장세를 둘러싼 안전자산 수요도 금 가격을 지지하며 상승에 기여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주간기준 배럴당 2.29%(1.28달러) 상승한 57.26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이행 의지가 유가를 지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달부터 감산 합의에서 약속한 수준 이하로 생산 감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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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69%(290달러) 상승한 6,478달러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중국 경기부양 등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2·4분기 성수기 전 재고 감소세까지 더해 타이트한 수급전망으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옥수수 5월물은 부셸당 0.46%(1.75센트) 상승한 384.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올해 미국 재배면적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NH선물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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