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관문공항 건설' 직원 이해도 높인다

국외 항공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호주 UNSW 항공과 리처드 우 교수 발제

간부 공무원 외 직원 150여 명 참석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외 항공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통해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부산시가 직원들과 확고한 정책추진의지 및 방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높일 목적으로 마련했다.


강연회 주제는 ‘동남권 관문공항, 왜 필요할까요?’로 정했다. 강연을 맡은 리처드 우(Richard Woo) 교수는 현재 호주 명문 주립종합대학교인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항공과 부교수(UNSW Aviation Associate Professor),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업계의 유엔) 전문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주요 공항·항공사의 연구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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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는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상황 설명과 ‘신공항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우 교수는 발표에서 ‘국제적 관점의 공항과 경제의 상관관계’, ‘해외 유사 공항건설 사례를 통한 부산시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시 역점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 및 국제 감각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 주요 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정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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