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장애인 위한 홈 시큐리티 만들 것"…사회공헌 이어가는 파이브지티

25일 장애인 대상 유페이스키 기증식·시연회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 등 사회공헌 이어와

정규택(오른쪽) 파이브지티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유페이스키 기증식 및 시연회’에서 한 장애인에게 유페이스키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파이브지티정규택(오른쪽) 파이브지티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유페이스키 기증식 및 시연회’에서 한 장애인에게 유페이스키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파이브지티



국내 홈 시큐리티 업체인 파이브지티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브지티는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얼굴인식 보안로봇 ‘유페이스키(Ufaceky)’ 기증식 및 시연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유페이스키를 활용해 시각·지적장애인과 치매 환자가 모두 쉽고 안전하게 집안에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파이브지티는 장애인 10명에게 유페이스키를 기증했다. 또한 현재 제품을 사용 중인 장애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사용기를 직접 밝히기도 했으며, 시연회도 함께 열어 유페이스키를 직접 사용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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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지티가 이번 행사를 개최한 건 유페이스키가 장애인에게 친화적인 제품이라는 자신감 때문이다. 유페이스키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얼굴인식 보안 로봇으로 비밀번호, 열쇠, 카드, 지문 등이 없이도 얼굴 인식만으로 1초 이내에 문이 열린다. 이로 인해 카드 소지에 주의해야 하고 비밀번호 노출이나 분실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는 설명이다.

파이브지티는 ‘홈 시큐리티’ 사업을 한다는 점을 살려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파이브지티는 과거에도 서울산업진흥원의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인 ‘자녀안심귀가 서비스’와 ‘독거노인 서비스’를 비롯해 ‘엄마와 딸 안심 캠페인’, ‘치매노인을 돕기 위한 동행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그동안 장애인이 집안 출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이번 기증식과 시연회를 열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얼굴 인식 기술로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자신의 집을 출입하는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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