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시 뛰는 공기업] 안전보건공단, 올해 '안전보건 지킴이' 8,000여명 양성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를 막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다음달부터 ‘2019년 안전보건교육’에 나선다. 안전보건교육은 사업장마다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길러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산재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장 담당자 및 안전보건 전문기관 종사자 등이다.

산재예방 업무 담당자 및 안전보건 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안전보건교육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산재예방 업무 담당자 및 안전보건 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안전보건교육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올해는 법정·특별·전문화교육 등 3개 분야, 7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정원은 8,000여명이다. 교육은 울산에 위치한 공단 교육원에서 집체교육 형태로 실시되며 일부 교육은 인천에 위치한 중부교육장과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전문화교육은 사업장 안전보건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안전공학·건설안전·산업보건 분야 등 4개 주제, 58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및 평가, 건설공사 위험성 평가, 설비유지 및 변경관리, 질식사망사고 예방 등 다양한 업종과 작업형태별 안전을 다루는 교육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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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 내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안전보건공단은 작업환경 개선, 감정노동 및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보건 분야 교육들도 개설했다.

올해 상반기 전문화교육 신청은 지난 1월 마감됐지만 하반기 교육 신청은 오는 6월 말로 예정돼 있어 공단은 많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안전에 대한 사회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재예방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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