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서 술에 취해 시내버스에서 난동 부린 40대 경찰에 붙잡혀 "자리에 앉아달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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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시내버스에서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역 앞에서 시내버스에 승차한 뒤 운전 중인 시내버스 운전기사 B(49)씨를 폭행할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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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술에 취해 빈 좌석에 앉으려 하지 않고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다 “자리에 앉아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해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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