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밥캣, 미국서 '딜러 미팅'…"발상의 전환으로 영업력 UP"




두산밥캣(241560)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주요 경영진과 북미시장 딜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미팅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딜러미팅은 3년마다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의 행사로 회사의 중장기 사업 방향과 비전을 딜러들과 공유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발상의 전환(reimagine)’이라는 표어로 진행됐다.


두산밥캣은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3대 핵심과제로 △주력제품 3종의 북미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시장 커버리지 확대 △혁신을 선정했다. 또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한 외부 강사 초청 세미나를 비롯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콤팩트트랙터(CT) 등 주요 신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두산밥캣은 북미 지역에서 올 하반기에 CT, 내년 초에 소형 굴절식 로더(SAL) 등을 출시하며 앞으로 농기계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스콧 박 두산밥캣 사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성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비즈니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발상을 전환해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현재 북미에 약 600개의 소형 건설장비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를 포함한 북미·오세아니아(NAO)지역에서 매출 26억5,400만달러를 기록해 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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