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유총’ 유치원 개학연기 언제까지? “소극적 참여만 해도 강역 제재” “설립허가 취소할 것”

‘한유총’ 유치원 개학연기 언제까지? “소극적 참여만 해도 강역 제재” “설립허가 취소할 것”‘한유총’ 유치원 개학연기 언제까지? “소극적 참여만 해도 강역 제재” “설립허가 취소할 것”



4일 오늘은 사립유치원 단체 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날이다.

이에 긴급돌봄 서비스 등 교육부 대책에도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교육부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 동참하기로 한 유치원이 전국에 365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밤사이 경기도와 광주 등에서 일부 유치원이 철회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확한 수치는 잠시 뒤 다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는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주도한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으로 참여한 유치원도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립유치원단체 한유총에 대해 “유치원 내 반목을 키우고 단체행동을 조장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한유총이 4일까지 개학연기을 강행하고 폐원도 불사한다는 위협을 지속하면 법에 의거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현장조사로 개원 여부를 확인한 뒤 시정명령을 하고 5일에도 개원하지 않으면 즉시 형사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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