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귀뚜라미, 브랜드경쟁력지수 12년 연속 1위 지켜

KT '기가지니'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 등

소비자편의성·브랜드이미지 부문 고평가




귀뚜라미가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분야에서 12년 연속 1등을 지켰다.


귀뚜라미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2019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2004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평가지표로, 귀뚜라미는 이번 발표를 포함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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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는 사용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난방비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이미지·충성도에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제품인 기가지니를 이용한 ‘보일러 음성인식 제어 서비스’를 출시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말 한 마디로도 보일러 전원과 온도, 난방 모드 등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귀뚜라미는 보일러·지진감지기·가스누출탐지기·분배기·각방제어기를 한 세트로 구성한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물론이고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급격히 낮춘 저녹스 1등급 제품도 확대·보급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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