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의 청년취업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림옷장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행 첫 해인 2018년부터 파크랜드가 운영사로 참여해 왔다.
파크랜드는 2년 연속 드림옷장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부곡점, 광복점에서 진행하던 서비스를 덕천점까지 확대, 총 3곳의 직영점에서 시행한다. 각 매장에는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배정해 이용자의 체형과 이미지, 취업처에 맞는 맞춤형 토탈 코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지난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여 정장의 스타일, 맞음새, 청결한 관리 등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올해도 고품질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부산지역 청년구직자들의 성공 취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크랜드는 드림옷장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본인이 착용할 정장 한 벌에 6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장 구매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다. 드림옷장을 이용하려는 취업준비생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