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집으로 찾아가는 ‘서울케어-건강돌봄’ 서비스를 올해 10개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케어-건강돌봄’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보건(지)소에 마을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요원 등으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건강돌봄팀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평가와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 집중 영양·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재평가를 통해 지속관리(재돌봄)를 해준다. 서울시는 올해 신규 참여할 자치구를 4~5월에 선정해 보건(지)소별 건강돌봄팀을 구성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2년까지는 25개 전 자치구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지소는 8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