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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소금앙버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소금 빵 '만드는 과정에 정성 가득' 위치는?

사진=SBS 방송 캡처사진=SBS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소금앙버터가 화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소금빵을 이용해 중독성 강한 앙버터를 만드는 이가 있다.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금앙버터 달인이 출연해 생크림 소금의 비법을 소개했다. 소금빵을 이용해 앙버터를 만드는 전형운 달인은 보통 짠맛으로 먹는 소금빵들과 달리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짜지 않은 소금 앙버터 맛의 비법은 생크림 속에 다시마 숙성 소금을 섞은 뒤 소금이 생크림 성분을 적당히 빨아들일 때까지 6시간 동안 그대로 둔다. 이후 숙성된 생크림 소금을 체에 내려서 우유빛깔 소금을 만든다.

생크림 소금을 오븐에 구워 누룽지처럼 만든 뒤 다시 체에 넣어 밤꿀을 부어 소금을 덮어준다. 끓는 물 위에 소금을 담은 체를 올려 꿀소금을 내린 뒤 반죽에 사용한다.


앙버터 빵 반죽의 비밀은 아보카도와 감자다. 우유에 넣고 끓인 아보카도와 감자를 밀가루 반죽에 부어주면 풍미가 높아진다. 또 오븐에 구운 대리석으로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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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앙금의 비밀은 사과즙과 흑미고구마밥이다. 팥을 삶을 때 사과즙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한다. 흑미를 고구마를 넣고 밥을 짓는다. 흑미밥을 넓게 펴서 오븐에 구은 뒤 누룽지를 만든다. 흑미누룽지는 절구로 다시 곱게 으깬 후 팥 앙금 속에 넣으면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전영훈 소금앙버터 달인은 “흔한 빵집이 아닌 제 소신이 들어가 있는, 저만의 철학이 있는 빵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금앙버터 달인으로 꼽힌 곳은 파주 ‘촉촉베이커리’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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