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해5도에 올해 329억원 투자…주거·관광 여건 개선 주력

2020년까지 9,000억원 투자…정주 인구, 관광객 증가 추세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의 당섬선착장에서 어선이 조업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의 당섬선착장에서 어선이 조업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서해5도에 329억원을 투자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생활안정 기반 조성 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서해5도에 해수 담수화 시설 신축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 166억원, 주민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사업에 76억원, 주거환경 조성사업에 33억원, 일자리·소득 창출 사업 30억원 등의 투자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서해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을 일컫는다.



정부는 남북 군사대치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5도의 발전을 위해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78개 사업에 9,109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이전인 2010년과 2018년을 비교할 때 서해5도 정주 인구는 8,348명에서 9,259명으로 11%, 관광객은 9만6,618명에서 15만2,843명으로 58% 증가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가안보상의 필요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서해5도 주민들이 큰 피해를 감수하며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힘을 합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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