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포브스 억만장자 이름 올린 최연소 ‘자수성가’ CEO

美 유명 방송인 집안 카다시안家 막내 카일리 제너

자신 이름 딴 화장품 브랜드로 대박 행진




미국 유명 방송인 집안 카다시안가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21·사진)가 1조원대 자산을 보유하며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제너는 10억 2,000만 달러(1조149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 웨스트의 동생인 제너는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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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1억 2,800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세계적인 ‘셀럽(유명인)’이다.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화장품을 직접 알리기도 한다.

포브스는 “제너가 유산이 아닌 자수성가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대부분 여성 억만장자는 결혼이나 남편의 죽음 등으로 인한 상속 때문에 탄생하지만 제너는 자수성가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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