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52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유림 0.08㏊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산불진화대 등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5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한 지점에서 술잔과 부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무속인의 부주의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산림관리과 공무원과 산불진화대는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