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딸라, 새로운 다이닝 컬렉션 ‘라미(Raami)’ 국내 공식 출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다이닝 컬렉션 ‘라미(Raami)’를 국내애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재스퍼 모리슨은 간결하고 절제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대표주자로 ‘평범한 것이 가장 위대하다’는 슈퍼 노멀(Super Normal) 철학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와 비트라, 알레시, 무인양품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 가전, 가구, 조명, 전자,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약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딸라는 진보적이고 기능적이며 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해왔으며, 동시대 가장 뛰어난 산업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재스퍼 모리슨의 디자인 철학과 맞닿아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모리슨은 “테이블웨어를 세트로 통일감 있는 구색을 갖춰 사용하던 시대를 벗어나 이제는 잘 선택한 테이블웨어의 조합이 삶의 질을 높이는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핀란드어로 ‘프레임(frame)’을 뜻하는 ‘라미’ 컬렉션은 제품이 사람들을 테이블로 불러모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라미는 의도적으로 유리, 세라믹, 나무 등 각기 다른 소재를 적용한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했다. 익숙한 느낌을 주면서도 제품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살려 따로 또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접시, 볼, 글라스웨어 등이 형태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 세팅했을 때 연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한데 묶여 라미 제품군을 이룬다. 빛이 투과할 때 아름다운 음영을 만드는 글라스웨어, 심플하고 우아한 형태의 와인잔,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컬러에 테두리가 프레임처럼 올라온 독특한 형태의 세라믹 테이블웨어, 식탁에 자연적인 온기를 가져다 주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나무 트레이 등 4가지의 룩(Look)으로 구성됐다. 종류는 접시, 볼, 머그, 티팟, 텀블러, 카라페, 캔들홀더, 와인잔, 서빙 트레이 등 총 25종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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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라미 컬렉션은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넘어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며 “더 나은 삶의 방식에 영감을 주는 새로운 다이닝 컬렉션 라미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 일상에서 풍요로운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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