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대 금은방을 돌며 절도 행각을 일삼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 일대 금은방을 돌며 수차례 귀금속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걸이를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 일대 금은방 5곳에서 시가 22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귀금속을 살 것처럼 해 금은방 주인의 환심을 산 뒤 경계가 소홀해진 틈을 타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