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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에프앤리퍼블릭, 광저우 국제 뷰티박람회 참가…글로벌 마케팅 극대화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저우 국제 뷰티박람회(CIBE·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가해 K뷰티 알리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CIBE는 전 세계 수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방문해 참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1989년부터 30년째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벤트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가용 제품과 화장품, 원자재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전 세계 1만여 개의 업체와 관람객 1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홍콩·마카오·대만 등 세계 각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도 참가한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이미 제이준은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브랜드로, 지난달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19 타오바오 신파워셀러대회’에서 ‘2019 한국파워셀러 스프링 어워드(Spring Awards)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에프앤리퍼블릭이 제이준의 중국 진출 초기부터 현지 유통망을 탄탄하게 구축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활용해 메인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준’의 가치를 드높일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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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은 올해 CIBE에서 50평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스를 통해 제이준 브랜드는 물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Dr.제이준(닥터 제이준)’과 색조 브랜드 ‘i KNOW i ONE’(아이노 아이원) 등을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메인 모델인 판빙빙이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제이준의 홍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에프앤리퍼블릭이 글로벌 K뷰티 산업을 이끄는 주축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마케팅 명가(名家)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에프앤리퍼블릭은 CIBE가 종료된 이후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패션 행사인 상해 패션박람회(CHIC)에 스트릿 캐쥬얼 브랜드 널디(NERDY)로 참여한다. 널디는 최근 중국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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