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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표팀 마크 단 메시

친선경기 앞두고 8개월만에 복귀

돌파하는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돌파하는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지난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8개월 만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복귀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대행은 8일(한국시간) 이달 베네수엘라·모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메시를 포함한 31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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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해 6월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에 패해 탈락한 후 여섯 번의 A매치에 모두 빠져 대표팀 은퇴설이 나오기도 했다. 스칼로니 감독대행은 “지난 월드컵은 모두에게 실망스러웠고 메시의 실망감은 더 컸다”며 “이후 메시는 대표팀의 친선전을 보고 나서 다시 한 번 뛰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가 친선전에 한 경기 또는 두 경기에 나설지, 둘 다 뛰지 않을지는 내가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A매치 128경기에 출전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다인 65골을 기록했지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하는 등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앙헬 디마리아(파리 생제르맹)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첼시), 에릭 라멜라(토트넘) 등은 빠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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