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점서 상습적으로 책 훔친 30대 덜미, 집에 가보니 '수십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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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상습적으로 책을 훔쳐 중고서점에 되판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께 부산의 한 대형서점에서 종업원 몰래 가방 속에 책 12권(시가 10만원)을 넣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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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 집에서 이날 서점에서 훔친 12권을 포함해 책 77권(시가 99만원 상당)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책을 훔쳐 일부는 중고서점 등에 판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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