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 홈페이지/홈페이지 캡처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제이미 다이먼이 이끄는 JP모건체이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등 미국 재계의 거물급 3인이 의기투합한 ‘헬스케어(건강관리) 합작사’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이 지난해 1월 건강관리·의료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며 함께 헬스케어 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 1년 2개월 만에 베일을 벗었다고 보도했다.
헬스케어 합작법인의 사명은 ‘헤이븐’(Haven·안식처)으로 정해졌고 유한회사 형태로, 델라웨어주에 본부를 두게 된다.
이날 공식 홈페이지도 공개됐다. 헤이븐은 홈페이지를 통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로는 아툴 가완데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WSJ는 “베이조스와 다이먼, 버핏까지 거물급 3명이 미국 재계에서 지닌 무게감을 고려할 때 의료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