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현재 75% 수준인 상수도 보급률을 오는 2021년까지 91%로 높이기 위해 낙동강 매호취수장을 개량하고 송·배수관로 11㎞를 신설하는 한편 도남정수장 용량을 2만톤 확장하기로 했다. 또 배수지 1만5,000톤을 신설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최근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모서면과 화동·화서·내서·외남·외서·공검면 등 외곽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된다. 현재 사용 중인 북천에 있는 1만2,000톤 규모의 무양취수장이 가뭄시에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주시의 수도정비계획이 환경부 승인을 받아 도남정수장을 확장함에 따라 이 공사가 완공되면 무양취수장은 폐쇄할 예정이다./상주=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