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의 인명구조견이 사흘 동안 실종 상태에 있던 70대 남성을 실종 지점으로부터 4㎞ 떨어진 곳에서 찾아내 화제다.
10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속 인명구조견 ‘왕건’은 지난 2일 경기 포천 금주산에서 실종자 A(78)씨를 구조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염소 먹이를 채취하려고 산에 갔다가 실종됐으나 이튿날 수색에 투입된 왕건이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소방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