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관내 중소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무 컨설팅도 해주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연중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담은 수원 관내 공장으로 등록한 1,201개 업체 가운데 드론·로봇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으로 직원 5인 이상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상담은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없애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시 규제개혁팀 담당자들이 업체를 찾아가 관계자에게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방세와 관련한 세무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규제샌드박스를 소개하고 지방세 관련 고충이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