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창업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를 확산하고자 ‘청년창업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53개사 안팎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본사가 부산인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만 39세 이하 부산 거주 예비창업자이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민간창업공간(임대료),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부산테크노파크 기술창업투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중 신규로 청년을 고용하거나 우수기업 인증 및 지식재산권 보유한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 창업기업에 창업공간과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려고 한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을 통해 구체화하고 세계적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나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