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손오공, 앤 게디스 '아기인형' 출시한다

와디즈에서 '앤 게디스 인형' 리워드형 펀딩도 진행

손오공이 4월 국내 유통 예정인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사진제공=손오공손오공이 4월 국내 유통 예정인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사진제공=손오공


손오공(066910)이 유아 사진작가로 유명한 앤 게디스(Anne Geddes)의 라이선스 인형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출시한다. 손오공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활용해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을 사전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손오공은 앤 게디스와 국내 독점계약을 맺어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 브랜드를 올해 4월 내놓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앤 게디스 라이선스 인형이 공개되는 건 영미·중화권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다.


앤 게디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유아 사진작가로, 소품을 이용해 유아를 곰돌이나 고양이 또는 무당벌레나 완구콩·해바라기로 사진으로 표현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의 사진은 84개국에 책·달력·엽서 등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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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게디스 아기 인형은 앤 게디스의 사진을 인형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 중 손오공은 꿀벌·고슴도치·토끼 모습으로 곤히 자고 있는 아기를 인형으로 표현한 ‘클래식 컬렉션’을 비롯해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조디악 컬렉션’, 바닷속 생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언더 더 씨 컬렉션’ 등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손오공은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클래식 컬렉션 11종을 첫 공개하고 리워드형 펀딩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다. 펀딩은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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