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기문 "신남방 단순 시장개척 안돼...물류체계 연동시켜야"

김기문(왼쪽 일곱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중기 제품 구매상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왼쪽 일곱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중기 제품 구매상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중기 제품 구매상담회에서 유아용 제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중기 제품 구매상담회에서 유아용 제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남방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60여 명 바이어를 초청해 중기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신남방 지역에서 인기인 화장품과 미용제품 등 12개 중소기업이 30여종 제품으로 참가했다. 한 참가 기업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과 연계해 개최된 비즈니스 매칭이라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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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출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온 경험에 비추어볼 때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지역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의 보다 공격적인 시장개척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앞으로는 신남방지역에 대한 단순 시장개척 노력뿐만 아니라 핵심 물류체계 연동이라는 측면에서의 정책적 접근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는 신남방 지역에 대한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50여 회로 확대 편성하고 이미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진출희망 기업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국가별 포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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